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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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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3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5 - 9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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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서화예술의 表現形式에 있어서 陰陽對待 미학개념의 예술철학적 의미를 <歲寒圖>와 <谿山無盡>의 筆墨法과 構圖法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미술사의 수많은 書畵 창작자들은 ‘畵道’와 ‘書道’가 실제적인 창작 과정에서의 筆墨體驗에 있으며 書畵創作 미학원리의 奧妙함이 필묵체험에 있어서 ‘一陰一陽’의 원리에 있음을 역설한다. 이에 대해 몇몇의 선행연구들은 書畵예술의 미학적 특성이 陰陽美學的 調和美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인 창작과정의 筆墨體驗에 있어서 陰陽美學的 原理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美學境界를 의미하는지에 관해서 논증한 연구는 찾기 힘들다. 이에 대해 본 연구는 수많은 서화창작자들이 실제적인 창작과정에서 경험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畵道와 書道가 의미하는 筆墨體驗의 구체적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화예술은 畵派나 作家의 개성에 따라 차이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서양의 현대미술과 비교하면 큰 틀에서 일정한 形式美를 지니며 오랜 세월을 거쳐 서양화와는 다른 나름대로의 독특한 표현형식을 구축해 왔다. 예술의 內容은 形式에 고스란히 담겨지므로 형식은 곧 그 내용을 의미한다. 또 表現形式 안에는 書畵家가 실제적인 筆墨體驗 과정에서 느끼는 審美的 境界가 담기게 되므로 표현형식을 분석함으로써 그 審美的 境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화예술의 ‘表現形式’ 혹은 ‘形式美’에 관해 분석한 연구는 드물다. 본 논문은 書畵작품의 筆墨法과 構圖法의 形式美를 陰陽美學 개념과 관련하여 분석하고 서화창작의 필묵체험 과정에서 창작자가 느끼는 심미적, 철학적 경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작품으로 秋史의 문인화 <歲寒圖>와 서예작품 <谿山無盡>을 예로 들어 이에 나타난 筆墨法과 構圖法의 원리를 분석하였다. 그 과정에서 서화예술의 구도법이나 필묵법의 표현형식 안에 陰陽論的 對待原理가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것이 실제적인 창작과정에서 書畵 창작자에게 미치는 예술철학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陰陽對待의 미학개념은 어떠한 運動性을 띠는 것으로 끊임없이 운동하고 변화하는 우주자연과 만물의 본질적 모습이기도 하다. ‘對待’ 槪念은 하나의 고정된 법칙이 아니라 相對的인 관계에 따라 時時刻刻 變通한다는 점이 특징이므로, 그 본질적 의미는 言語나 槪念으로 明澄하게 규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활자적인 지식보다 오히려 필묵운용의 창작행위를 통해 몸소 체험함으로써 더욱 뚜렷하게 알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서화 창작자들이 필묵운용의 원리와 생생한 자연의 變化와 運動의 원리와의 유사성을 체험적으로 느끼고 그 神妙함에 대해서 강조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서화창작의 필묵체험 과정은 陰陽對待의 미학개념을 인지하게 하는 체험적 지식일 뿐만 아니라, 서화예술을 畵道나 書道의 경지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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