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27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5 - 74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宋代의 예술적 내용은 개인의 사상 및 감정을 표출하는 경향이 강했다. 특히 蘇軾은 意의 표출을 중시하여 글씨뿐만 아니라 문학과 회화에서도 ‘寫意’, 곧 뜻을 펼치듯 창작할 것을 주장하였다. 표출되는 예술적 ‘意’는 개인의 정감과 축적된 사상이 예술 형식에서 드러나는 것으로 蘇軾의 ‘新意’는 새로운 창의적 발상으로 예술론과 실제에 적용되어 詩·書·畵一體의 예술적 융합을 이루어 내었다. 특히 그의 글씨는 ‘畵字’ 즉 그리듯 쓴 글씨로 특징 지워지는데 글씨에 대해 ‘그리듯 썼다’는 ‘畵’라는 비평어만으로도 그의 글씨체가 회화적 형상성을 지니고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그는 儒家·道家·佛家의 사상을 폭넓게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삶을 통해서 지혜로 이를 체득했으며, 더 나아가 文藝로써 마음을 다스리며 표출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蘇軾은 새로운 발상으로서 ‘新意’를 중시했고 詩·書·畵·詞 등의 예술매체를 수단으로 그의 열린 사고를 표현했으며 이로부터 예술적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新意’의 표출로 드러난 蘇軾의 藝術創作觀은 첫째, ‘無法의 法度(無法之法)’를 추구한다. 이는 대가들의 書法에서 장점을 취하고 융합하여, 틀에 박힌 書法을 벗어나 자신의 뜻에 따라 쓰는 것을 法度로 삼아 쓰는 경지이다. 둘째, ‘古法을 초월한 創新’를 주장한다.〈黃州寒食詩帖〉은 新意의 표출에 의한 創新의 정신이 形象化되어 詩境과 書境이 합일되었는데 “나의 글씨는 뜻이 만들어내는 것이어서 본래부터 法이 따로 있지 않으며, 점획은 손 가는 대로 어지러이 추구한다.(我書意造本無法, 點劃信手煩推求)”는 언명의 創新的 具現이다. 셋째, 유희적 快를 그 목적성으로 하는 예술의 자율성을 언표하였다. 이는 결국 古法을 존중하면서도 이를 깨고 비상하는 강한 創新의 발상으로부터 오는 無目的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蘇軾은 文藝 영역의 개혁자라 할 수 있으며, 그가 표출한 ‘新意’는 예술 창작에서 법칙을 초월하여 자유로울 것, 古法을 초월하여 개성을 펼쳐낼 것, 그리고 이로부터 진정한 遊戱的 快에 도달할 것을 그 創作目標로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