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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4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05 - 2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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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개신교의 신앙과 신학을 루터신학의 빛에서 재조명하고자 한다. 한국개신교는 안팎으로 변화를 요청받고 있다. 하지만 어디서 시작해야할 지 당혹해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루터의 종교개혁적 발견은 한국교회를 위한 변화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그의 신학적 발견은 중세교회뿐만 아니라 유럽사회를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글의 논점은 변화되는 그 대상에 있지 않다. 개인이거나교회거나 혹은 사회가 문제가 아니라, 변화를 가져오는 원천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 다만 루터가 당시의 교회를 바벨론 포로로 보았듯이, 복음이 적용되어야 할 대상으로서, 한국 교회와 사회의 현실에대한 반성이 필요하다. 그것은 한국교회가 미국과 미국 교회에 우호적인 것 이상으로 종속되어 칭의론적 신앙의 원리가 작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미국경험은 일제와 6.25로 인해 겪은 피해의식과 마찬가지로 우리민족이 겪은 여러 역사 경험 중의 하나이다. 그러한 경험들이 민족적 무의식 속에 고착되면 신앙 경험에 의거한 의미 있는 변화를 방해하기도 한다. 역사 경험은 상대적이고 부분적이어서 인간사에서 통용될 뿐 하나님 앞에서 궁극적인 정당성을갖지 못한다. ‘하나님의 의로 의롭게 된다’는 칭의론적 신앙 경험만이 교회와 사회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신앙경험은 한국교회의 신앙고백과 교회사의 내적 생명을 이어오는 것으로서, 특히 1907년 대부흥운동에서 역사 경험적으로 확인될 수 있다. 종교개혁의 칭의론적 유산은 한국 교회와 사회의 개혁을 위해 적용될 수 있고 적용되어야 한다. 토착화신학과 민중신학이 한국 신학의가능성으로 제시된 바 있지만, 한국교회의 고유한 신앙 경험을 신학적으로 주제화하지 못했기에 사회를 위한 교회의 선교와 목회를 위해 기대만큼의 결실을 거둘 수 없었다. 한국교회와 사회의 의미 있는변화는 ‘Ad Fontes’(근원으로 돌아가자)라는 종교개혁기의 구호처럼, 500년 전 루터가 발견하고 실천했던 칭의론적 신학의 원리를 재발견하고 실천하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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