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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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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한국초등교육 한국초등교육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41 - 6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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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지식의 기원에 관한 함린의 인식론적 견해를 선험적 지식의 의미에 비추어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데에 있다. 지식의 기원과 관련하여 함린의 견해가 지니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된다. 지식의 획득과정에 관하여 경험론에서 말하는 것 이상의 의미 있는 발언을 하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지식의 공적 성격을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올바르게 확립하지 못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함린의 견해가 지니는 이러한 난점은 지식의 의미를 현상 수준에서의 개념으로 한정하고, 본체 수준의 이념을 도외시했다는 데에서 빚어진다. 우선, 지식의 의미를 개념과 이념으로 구분하여 규정하고 지식의 획득과정을 양자 사이의 상호관련 으로 설명하는 칸트의 견해는 지식의 획득과정에 관한 형이상학적 설명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이념은 현상 수준의 지식의 원천이며, 따라서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의 원천이 된다는 점은 지식의 공적 성격을 온전하게 확립하는데에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식이 공적, 사회적 성격을 가진다고 할 때 ‘공적’, ‘사회적’이라는 개념은 ‘이념’과의 관련에 비추어 해석될 때 비로소 올바른 의미를 지니게 된다. 함린이 말하는 사회는 이념의 경험적 대응물이며, 이념은 사회의 형이상학적 대응물에 해당한다는 점이 정당하게 존중될 때 지식의 공적 성격은 온전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와 이념은 서로서로를 지지하면서 각각의 존립근거를 마련해 준다. 요컨대, 이념은 우리 마음의 형이상학적 측면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지식을 추구하는 일이 외적인 강요나 강제에 의하여 부과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행위라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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