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중동연구소 중동연구 중동연구 제35권 제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5 - 10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괵투르크의 영혼관과 투르크 묘제에서 나타나는 석상 중고인을 형상화 한 석인상과 발발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 살펴보았다. 괵투르크의 석인상 및 발발의 전통은 조상령숭배와 물신숭배를 바탕으로 조성된 투르크 민족의 상장례 풍습 가운데 하나로, 오르혼 비문의 해석을통해 그 기능과 의미가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괵투르크인은 영혼이 영생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영혼을 모시기 위한장소인 무덤의 조성과 석인상 제작이 신성한 일이라고 여겼다. 또한, 괵투르크인은 무덤 주위에 마련된 추모장소에서 제사를 지내고 제물을 바치면서, 고인의 영혼이 부족민과 나라의 안녕에 도움을 주기를 기원했다. 특히, 석인상 중 본 연구대상인 묘주가 생전에 죽인 적을 형상화 한 발발은 희생당한 이의 영혼이 저승에서도 묘주를 모실 것이라고 믿는 투르크인의 영혼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하나 이상이 무리지어 혹은 줄을 이룬형태로 발견되었다. 발발은 몽골·투르크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장례풍습 중 하나로 업적과시뿐만 아니라, 고인에 대한 존경과 명예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석상에 제사를 올리는 것은 투르크인이 믿었던 돌의 신성함과 조상령숭배가 결합되어 나타난 풍습이다. 이는 비단 투르크 문화에서 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돌로 변하였다는 우리의 구전설화나 민담, 특정 지역의 돌이나 바위에 치병, 기자(祈子) 등의 소원을 비는 행위와도 일련의 공통점을찾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앞으로 한국과 투르크 문화권의 민속비교및 후속 연구 또한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본 논문은 향후 인접학문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대상과 범위를 확대할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많은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가 투르크민속학 연구의 발전을 위한 기초단계 임을 감안한다면 투르크학 연구에일정 부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