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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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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중국연구 중국연구 제73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99 - 22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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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 이래, 중국은 지속적인 사회, 경제, 정치 등 여러 방면의 이행을 추진해왔고, 글로벌화, 분권화, 시장화 정책과 발전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은 날로 기업화된 이익주체로 전환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급속한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도시건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는 새로운 도시건설의 주체로서 그 기업화 특징으로 인해 도시 공간 생산과 재편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고는 자본축적의 도시로의 전환과 지방정부 기업화를 출발점으로 하여 지방정부 기업화가 도시공간 생산과 재편에 미치는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공간의 편성은 자본축적의 동력에 의해 추동되고 기업화된 지방정부에 의해 진행되었다. 계획경제시기 절대적 공간의 포섭과정에서 나타난 균질화 경향으로 자본축적의 장애가 나타났고, 자본축적과 공간포섭이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시장화, 분권화, 세계경제로의 편입을 통해 새로운 공간편성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데 이 새로운 공간편성이 곧 도시를 자본축적의 실체로 삼은 것이다. 중국의 도시공간의 편성은 자본축적체제 전환의 결과이며, 성장연맹(지방정부 기업화)은 도시의 공간생산과 재편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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