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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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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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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여성학논집 여성학논집 제32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 - 2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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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여성과 글쓰기의 관계에 대해서 성찰한다. ‘여성적 글쓰기’의 구성과 생산조건들을 보여주며, 어떻게 ‘여성’이 이상화된 여성과 부재의 기표로서의 여성에 저항하고상징질서의 안과 밖에서 ‘글쓰기’에 이르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위해 1970년대 중반 프랑스에서 형성된 ‘여성적 글쓰기’의 사회문화적 조건을 살펴본 후, 이를 하나의 개념이나 이론이 아닌 역사적 현상으로 간주한다. 더 나아가 식수(Cixous)의 글쓰기를 면밀히분석하여 글쓰기의 여성적 실천으로서 해체의 힘에 주목한다. ‘여성적 글쓰기’를 태동시킨 몇몇의 텍스트들에서, 식수는 ‘목소리, 몸, 열린 주체’를 글쓰기에서 ‘여성성’의 발현으로 보았다. ‘목소리’의 중요성은 ‘어머니’와 깊은 관련이 있다. 언어의 소리, 리듬, 운율 등의 의미역 밖의 언어의 창조성이 특화된다. 이는 크리스테바(Kristeva)의 기호계와비교될 수 있다. 둘 사이에는 공통점과 차이점들이 존재한다. 식수의 텍스트에서 어머니는 남성 상징질서에서 숭고화된 희생적인 어머니가 아니다. ‘글쓰기’를 통한 일종의 발견으로 남성 상징질서를 흔드는, ‘하나 이상의 의미’를 지닌 단어이다. 식수는 ‘몸과의관계’를 재평가하고 발견하려 한다. 여기서 ‘몸’은 자연도 타자도 아닌, 여성들의 ‘새로운 글쓰기의 장’이다. 여성은 타인을 향해 스스로를 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체로서식수에 의해 ‘열린 주체’로 특권화된다. 여성들은 ‘글쓰기라는 실천’을 통해서, 다른 여성들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기억하고, 함께 쓰고 증언하면서 역사를 쓴다. 이와 같이 ‘여성적 글쓰기’는 해체의 실천으로서 ‘새로운 역사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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