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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33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35 - 174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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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리지에 대한 역사학과 생태학 및 민속학을 융복합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역사민속지리지 연구를 목표로 삼아, 그 방향성을 생태․물산․풍속이라는 키워드로 열고자 하였다. 본고는 향후 더욱 전면적이고 치밀한 물산지리지를 구축하는 일환으로 토산식물의 서술적 범주와 자료적 범주에 주목하여 그 개황을 살폈고, 그중에 8도 「물산총론편」 수록 곡물류 물산의 분포와 특성 규명에 집중하였다. 이를 위해 8도별 <전부>조의 기록을 분석하여, 주식물인 곡물의 종류와 분포 상황을 검토하였고, 이를 미곡류와 두맥류 및 잡곡류로 갈라서 고찰하였으며, 조미물과 직물류에 대한 수록상황도 아울러 살폈다. 그 결과 당시 미곡물 종류가 볍쌀(稻米), 찹쌀(糯米), 좁쌀(粟米), 핍쌀(稷米)의 4종류가 추출되었으며, 그 다음 두곡류로 콩은 8도 공히 생산되었고, 팥과 녹두가 평안 및 함길도에는 수록되지 않아 북방 작물한계선을 시사하였다. 그 다음 맥곡류로 밀이 전국 8도에 걸쳐 재배된 반면에, 보리는 경기, 황해, 함길의 3도에만 채록되는 드문 상황을 보였다. 이런 때문에 당시로서 맥(麥)이란 글자가 근대처럼 보리로 인식되기 보다는 밀로 인식되는 면이 강하였을 측면이 상정되며, 이에 우리말 이두식 한자어 진맥(眞麥)은 ‘밀’이야말로 참 맥(麥)이라는 인식의 결과물이라 하게 된다. 나아가 이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도별 주식 곡물 및 종류별 소비 형태도 살펴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세종지리지』가 역사민속 물산지리지로서 지니는 성격을 드러내는데 일정한 의의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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