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81 - 214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주요관심은 한국에서 독일로 이주한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성악텍스트를 통해 이들 사이의 관계, 그리고 이들과 한국 창작음악 사이의 관계에 있다. 이를 위해 한국 또는 이주가정 출신 작곡가들의 성악텍스트들을 분석해 보았다. 윤이상(1917-1995)은 세 명의 성악가와 타악기들을 위한《메모리》(1974)에서, 한국식 발음의 중국 한시의 음절들을 성악텍스트로 음역(音譯)했다. 박영희 (1945- )는《마-암》(1991)에서 한국 전통의 시조 장르를 통째로 음역(音譯)하였으며, 합창음악 《황토》 시리즈에서는 김지하 (1941- )의 서정시에서 단어들을 선별, 음성적으로 전환하였다. 진은숙 (1961- )은《단어놀이》(Akrostichon- Wort Spiel, 1993)에서 유럽의 환상동화에 기초한 단어들을 왜곡하거나 알파벳만을 호명하는 방식으로 추상화했다. 특히 성악파트가 휘파람의 삽입과 함께 악기 파트와 융합되는 네 번째 장면에서 인간의 목소리와 악기의 공존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 과정은 정일련 (1964-)에게서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장구를 연주하는 그는 한국의 전통장단을 기반으로 동양악기와 서양악기, 한국 전통 성악양식과 서양 전통 성악양식을 모두 활용한다. 매창과 황진이의 전통시조에 기초한 《이화우》(Birnen Blüten Regen, 2009)는 원어를 음역(音譯) 텍스트와 병렬함으로써 두 문화권에서 연주가 가능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세대’라는 개념에 대해 간략히 고찰한 뒤, 창작음악 세대의 이분구조를 살펴보았다. 1980년대 박영희의 음성재료였던 ‘저항시’의 영상이 같은 세대 이건용의 합창장르와 호환관계에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