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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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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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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50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39 - 196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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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초기의 왕위계승원리는 대체로 세 단계로 전개되었다. 『三國史記』 고구려본기에는 초기 5王의 왕위계승이 부자상속으로 서술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前王과의 혈연관계보다 神聖한 權能과 軍事指揮力 등 비혈연적 요소가 더 중요하게 작용했다. 현왕의 親子가 아니라도 王者로서의 자질을 갖춘 자가 왕위를 물려받는 비혈연적 계승원리였던 것이다. 다만 비혈연적인 地位繼承系譜에서도 前王과의 관계는 ‘子’로 표현되었는데, 이를 4세기 후반경에 父系的 系譜觀念에 입각하여 부자계승으로 재정리했다. 6~10대의 왕위계승은 兄弟繼承으로 나오지만, 6~8대 태조왕~신대왕은 실제로는 동일 世代에 속한 방계 형제로서 世代主義的 繼承原理에 의해 왕위를 계승했다. 이러한 세대주의적 계승원리는, 那部體制라는 형태로 국가체제가 확립되었지만 桂婁部 왕실의 여러 소혈연집단을 포괄하여 왕위를 계승하는 과정에서 성립되었다. 이에 따라 왕위계승에서 각 소혈연집단을 이끄는 古鄒加의 정치적 역량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세대주의적 계승원리는 고국천왕~산상왕대의 형제계승을 거쳐 11대 동천왕 이후 부자계승으로 전환되어 나갔다. 이러한 전환은 那部體制가 중앙집권체제로 전환되는 것과 맞물려 진행되었다. 다만 3세기 중후반에는 아직 국왕 중심의 중앙집권체제가 완전히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왕의 형제나 숙부를 살해하여 부자계승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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