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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73 - 9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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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근대를 수입 또는 이식하는 과정에서 번역된 말이다. 번역을 통하여 탄생한 근대 문학 개념은 새로운 글쓰기 방법 또는 문체의 선택을 요구했다. 유길준이 국한문체 선택의 당위성을 분명하게 밝힌 이후 근대계몽기 담론장에서는 국문체와 국한문체 그리고 한문현토체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그리고 계몽지식인들은 신문과 잡지, 단행본 등 여러 인쇄매체를 통하여 다양한 형태의 문체들을 실험했다.문학의 영역에서도 천로역정에서 혈의루에 이르기까지 문체상의 폭넓은 진폭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1908년 11월부터 1911년 5월까지 최남선의 주도하에 간행된 잡지 소년은 시와 소설 등 적지 않은 외국문학 작품을 번역하여 게재하는 한편 새로운 산문체 내지는 소설 문체를 선보였다. 소년의 소설 문체는 이전의 그것에 비하여 단연 이채를 띠는데, 이러한 문체의 ‘발견’은 일본을 경유한 서양 문학의 번역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년에서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번역과 이광수의 초기 소설은 그 경로를 해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소년은 톨스토이의 소설을 근대문학의 典範으로 이해하고 이를 적극 수용하고자 했으며, 톨스토이의 단편을 비롯하여 여러 외국문학 작품들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근대적 단편소설 문체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리고 어린 희생을 번역하기도 했던 이광수는 직접 헌신자를 창작하여 소설 문체를 실험했다. 그리고 이광수의 초기 단편에서 볼 수 있는 소설 문체는 향후 한국 근대 소설, 특히 단편소설 문체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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