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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 다문화와 평화 다문화와 평화 제9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33 - 25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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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수광의 「조완벽전」을 분석하고 안남에 대한 그의 인식을 고찰한 후 그의 타자 인식에 나타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수광은 「조완벽전」을 통해 조완벽의 전쟁 체험보다 그가 경험한 안남에 대해 소개하였고, 조선 사회가 안남이라는 타자를 접촉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주체성을 회복하면서 내부적으로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치유하며 결속을 다질 것을 기대하였다. 또한 조선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전제로 조선의 주체화를 추구하고자 한 이수광은, 안남의 문화를 소개하면서 조선이 세계와 소통하며 공존해야 하는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지만, 조완벽처럼 안남을 구체적 근거 없이 차별화하였다. 이러한 안남에 대한 이수광의 인식은 조선의 문화를 준거로 그리고 동질화라는 문화 개념을 기초로 형성되었기에 태생적인 한계가 있었다. 또한 그러한 시선으로 국제 정세를 바라보았기에 조선이 동아시아 전쟁이 야기한 국가적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실리적 방법을 도모할 때 난항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음을 추리할 수 있었다. 따라서 자아와 타자가 서로를 믿고 존중하며 소통을 통해 공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때 양자의 주체화가 가능할 것이고, 이러한 자아와 타자의 관계적 사유가 현대 한국 사회의 통합을 위한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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