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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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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43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67 - 8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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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 말 대표적인 유학자(儒學者)인 한주 이진상(寒洲 李震相)의 생애와 그의 학문세계를 다룬 것이다. 한주는 목판 문집 42권 22책을 포함하여 89책에 달하는 학문적 성과를 거두었다. 오늘날 학계는 그를 이항로(李恒老), 기정진(奇正鎭)과 함께 근세유학 3대가로 일컫거나, 서경덕(徐敬德)·이황(李滉)·이이(李珥)·임성주(任聖周)·기정진과 더불어 이학(理學) 6대가로 부른다. 그럼에도 한주의 사상이나 학문적 업적을 구체적으로 구명하려는 노력은 오래되지 않았다. 최근 들어 한주 이진상의 업적을 주제로 학위 논문이 발표되고, 학계의 중견 연구자들에 의해서 다각도의 연구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한주는 退溪(퇴계)의 이(理) 중시적 성리설(性理說)을 체계화해 ‘이발일도설(理發一途說)’로 발전시켰다. 그의 글은 전국의 유림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또 자신이 확립한 주리사상에 의거하여, 기존의 주류인 다산의 자득적 경학(自得的經學)과 다른 고유한 견해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동안 그의 입장은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분석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앞으로 학계가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 그는 『묘충록(畝忠錄)』을 통해 당시 정치제도와 교육제도, 군정제도 등을 개혁하고자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한 실천적 선비였다. 한주는 전국을 유람하며 530여 수의 시를 남기기도 했는데, 그의 문학사상은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이기 심성론(理氣心性論)을 탐구하여 자연과 인간을 해명하려고 한, 수간(竪看)과 순추(順推)로 귀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한주학(寒洲學)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학계는 『한주전서(寒洲全書)』 뿐만 아니라, 그의 저서인 『심즉리설(心卽理說)』, 『묘충록(畝忠錄)』, 『이학종요(理學綜要)』, 『사례집요(四禮輯要)』 등의 번역본, 530여 수의 시 등을 널리 보급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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