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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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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33권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09 - 24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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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지리지에는 신라 통일 후의 지방통치제도였던 9주 중에서 한주(한산주)‧삭주(우수주)‧명주(하슬라주)의 3주가 옛날에 모두 고구려의 땅이었던 것으로 기술되어 있다. 이것을 흔히 ‘高句麗故地’라고 부른다. ‘고구려고지’에 따르면, 고구려의 남방 한계선은 강원도와 경기도 전역을 포함하여 충남 천안 일대에서 충북 진천-음성-괴산-충주-제천-단양 지역과 소백산맥 이남의 경북 영주‧봉화‧안동 동북부‧울진‧영양‧청송‧영덕‧포항선까지 이른다. 이 글은 이와 같은 ‘고구려고지’의 역사적 진실성을 추적하기 위한 단초와 그 연구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작성되었다. ‘고구려고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一統三韓’ 의식을 구현하기 위해서 삼국에 각각 3주씩 안배한 데서 나온 결과물이었다. 때문에 다소 작위적이면서 두루뭉술하게 작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구려고지’는 단순히 허구적 사실이라기보다는 통일신라시대의 찬자가 어떠한 ‘역사적 정황’을 살펴서 이를 ‘고구려고지’로 인식하고 조정한 것이었다. ‘고구려고지’에는 郡급 단위성과 縣급 단위성의 비율이 1:2인 점, 고구려지에서 신라지로 지명격이 일정하게 계승되는 점, 고구려계 지명 어미인 城(忽)의 지역 분포와 변화양상 등 고구려 당시의 영역지배 범위와 양상을 밝힐 수 있는 단서가 내재되어 있다. 다만 ‘고구려고지’에는 시간성이 결여되어 있어 고구려 남진사를 계기적으로 살피기 위해서 본기와의 비교‧검토가 요망된다. 이를 통해 4~6세기 삼국의 영역향방과 ‘고구려고지’의 찬자가 인식했던 ‘역사적 정황’이 구체적으로 규명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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