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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30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21 - 14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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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태평양 전쟁 이후 강압적인 글쓰기가 행하여지던 1941∼1944년까지의 아이생활을 중심으로 이중어 기능 양상을 고찰해 보았다. 첫째, 처음에는 순수하게 기독교 포교지였던 아이생활이 일제 강점기 탄압정책에 따른 변화로 독자들에게 제국의 일본어를 서서히 가르쳐서 우리글의 말살에 앞장서는 역할을 했다. 둘째, 작품이나 글을 이중어로 섞어 일본제국과 천황에 대한 찬양과 충의를 다할 것을 유도했고, 전쟁에서 이긴다는 문학적 암시와 ‘인고단련(忍苦鍛鍊)’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셋째, 동시와 동화에서 조차 자라나는 아이들을 훌륭한 군인으로 키우기 위한선동적인 글을 썼으며, 자연스럽게 지원병과 징병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강요했다. 또 전쟁을 위하여 군사물품을 기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끔 비유적인 표현을 썼다. 결국 1941년부터 1944년까지의 아이생활에 나온 이중어는 아이들에게 조국과 민족에 대한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오게 했고, 민족의 굴욕적인 수난의 현장을잘 보여주고 있는 우리의 부끄러운 초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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