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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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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차세대 인문사회연구 차세대 인문사회연구 제1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89 - 10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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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의 영령말라야(특히 해협식민지의 수도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인 여성의 성(性)이 위생적인 식민지의 유지를 위하여 어떻게 관리되고 이용되었는지를 일본인 매춘부를 중심으로 고찰 한 것이다. 19세기의 싱가포르는 대량의 남성 이민 노동자의 유입으로 인하여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성인 남성 중심의 사회를 이루고 있었다. 식민지 정부는 싱가포르의 원만한 유지를 위하여 매매춘을 ‘필요악’이라 여기고 여성의 강제적 성병 검진을 기축으로 하는 매매춘 관리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남성 이민 사회의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1870년대부터 싱가포르에 유입된 일본인 매춘부 또한 이 제도에 편입되어 있었고, 성병검사에 대한 적극성으로 인하여 정부로부터 순응적인 존재로 인식되어 있었다. 한편, 제 1차 세계 대전 후 매매춘이 인권 문제로서 부상하면서 싱가포르의 유럽인과 일본인 매춘부가 폐창(廢娼)하자, 그로 인해 사창(私娼)이 급증하고 성병이 만연하였다. 식민지 정부는 ‘성병위원회’를 조직하여 일본인 등의 아시아인 사창을 관리의 대상으로 삼았다. 유럽인 및 일본인 여성이 폐창함으로써 유럽인 남성에 대한 ‘안전한’ 매매춘의 공급이 감소하자 그 부족을 ‘불결한’ 일본인 등의 아시아인 여성이 채우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기 때문이었다. 일본인 매춘부는 다시금 정부의 직접적이고 보다 강화된 통제를 받는 것으로 ‘청결함’을 되찾고 유럽인 매춘부의 ‘대체품’이 될 것을 요구 받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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