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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19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3 - 3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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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의 요정이며 아더 왕의 누이인 모르간은 아마도 아더 왕의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일 것이다. 그것은 그녀가 고대의 여신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진 문학적 인물이며 따라서 고대의 여신의 기억을 우리에게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요정 모르간은 프랑스 민간에서는 무르그 또는 모르공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문학작품에서 그녀는 1132년이 되어서야 웨일즈 출신의 주교 조프리 오브 몬머스의 라틴어 작품 󰡔멀린의 생애󰡕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전투 중 치명상을 입은 아더 왕을 치유하기 위해 아발론 섬으로 데려가는 호의적인 인물로 나타난다. 아발론 섬은 켈트의 저승으로서 모르간은 여덟 자매들과 함께 이 섬을 통치한다. 그러나 그 후 랑슬로-그라알 연작의 한 작품 󰡔랑슬로󰡕에서 모르간은 아주 어둡고도 무서운 면모를 보여준다. 연인에게 버림받은 그녀는 한 계곡에 마법을 걸어 연인에게 불실한 모든 기사들이 그곳에 갇혀 있게 한다. 이처럼 해서 그녀는 남성이란 족속의 경박함에 잔인하게 복수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르간의 불귀의 계곡의 이야기는 범세계적인 민담의 이야기 도식을 따르고 있다. 요정이 인간남자를 자신의 왕국으로 데려가 그곳에 머무르게 한다는 이 도식은 그것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는 인물의 이름을 따서 모르간 류의 이야기 도식이라 부를 수 있겠다. 그런데 이 요정담이 범세계적인 도식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기록문학에 들어온 이상 그것이 속한 특정한 시대와 지역에 자리잡게 된다. 따라서 모르간의 전설도 중세의 서구의 지배적 이데올로기, 즉 승려들과 기사들의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어 기독교화 되었다. 철두철미 이질적인 이 신화를 기독교적인 초자연성과 통합시킬 수 없었던 중세의 승려들은 이 환상적인 세계를 악마화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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