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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39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67 - 29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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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논리적, 이성적 사고능력이 중시되는 정보화시대를 지나 점차 감성적 감각능력이 중시되는 새로운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감성 중심의 사회에서도 이성의 중요성이 여전히 유효하며, 이성과 감성 간의 조화롭고 균형 잡힌 발달을이루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따라서 이 논고에서는 동아시아의 전통철학인 양명학, 좁게는 양명학 좌파의 사상에 관하여 이를 감성철학으로 인식하고, 중국 명대 말기에 활약한양명학 좌파의 인물 이탁오(1527~1602)의 사상에 관하여 감성이라는 코드로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과정을 통해 이탁오의 사상도 포함하여 16, 17세기 무렵의 신유학 사상의 전개 양상이 완전히 새로운 사상사적 전환 국면에 직면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것은 명대 말기 양명학 좌파로 대변되는 일련의 감성 중심 사상운동으로서 그 주요한 특징이 주자학의 이성주의적 사고에 대한 비판과 반성 및 해체의과정이 진행되었다는 점, 더불어 새롭게 양명학에 바탕을 둔 욕망 긍정의 감성주의적 사고로 전환되었다는 점이다. 이성적 사고로 제어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자연적 욕망과 감성이 정주학 탄생 500여 년만에 본격적으로 꿈틀대기 시작한 것이다. 이 논고에서의 주요 논의 대상인 이탁오는 정주학적 이성이 지배하던 사회에서 양명학 좌파의 인물들과마찬가지로 인간의 욕망과 감성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하게 되고, 부정적으로 유학사에서 낙인찍힌 욕망의 잔재들을 끄집어낸다. 그 가운데 욕망하는 주체로서 개체 혹은 사사로움(私)의 발견을 시작으로 감성적 인욕에 대한 적극적 긍정을 강조한다. 또한 개체의자각을 일으키는 원동력으로서 어린아이의 마음, 즉 순수한 동심(童心)을 자기철학의 전면에 내세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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