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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러시아연구 러시아연구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71 - 20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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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다큐멘터리 소설 5부작은 지난 70여 년간 지속된 공산주의를 마감하고 20년 넘게 자본주의를 학습하고 있는 러시아인의 곡진한 속내를 담은 방대한 연대기다. 이 글은 “러시아혁명 100년의 증인”이 되고자 했던 작가의 5부작을 관통하는 핵심 라이트모티프인 전쟁과 ‘붉은 인간’에 주목하여 연대기 속 공산혁명이 남긴 이념의 흔적을 추적한다. 이를 위해 우선 간략하게 노벨상 수상 이후 작가의 예술성을 둘러싼 논란을 살펴본 뒤 이어서 호모 소비에티쿠스의 멘탈리티를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세 차례의 전쟁(2차대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체르노빌 핵폭발 사고)에 주목할 것이다. 작가는 남성중심의 전쟁 서사 속에서 망각되었던 여성과 아동의 목소리를 집요하게 불러낸다. 전쟁에서 가장 큰 고통을 겪은 이들 약자의 증언과 함께 전쟁에 반대하는 단호한 작가의 목소리가 전달된다. 끝으로 전쟁의 상흔으로 점철된 공산혁명의 실험이 끝난 현재, 여전히 ‘세컨드 핸드 시대’를 살고 있는 21세기 포스트 소비에트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철학과 윤리를 탐색해야 함을 절박하게 호소하는 작가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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