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음악이론연구 제25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6 - 73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드뷔시는 프랑스 제3공화국 시대의 중요한 음악비평가였다. 이 연구의 목표는 드뷔시 음악비평의 음악사적, 문화사적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음악사적 맥락에서 드뷔시는 바그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비평에서도 바그너의 음악극 이념 및 프랑스에서의 바그너주의를 비판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미학 일반에 대한 드뷔시의 이해는 당대의 주요한 예술 사조인 인상주의와 상징주의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인상주의 회화로부터는 재현 개념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상징주의 시로부터는 신비적 상응의 관점에 바탕을 둔 새로운 자연 개념을 도출한다. 그러나 드뷔시는 음악예술의 자율성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러한 예술 사조들로부터 거리를 두기도 한다.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예술로서 드뷔시의 음악 개념은 순수음악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이것은 형식적 자유, 아라베스크 구조, 단순성과 직접성 같은 구체적인 미학적 구상을 내포한다. 그의 태도는 음악의 형이상학적 기능을 부정하는 일종의 회의주의로 볼 수도 있다. 한편 음악적 자유에 대한 드뷔시의 과격한 요구는 그가 다른 곳에서 펼치는 민족적 전통에 대한 옹호와 상충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드뷔시는 프랑스의 음악적 전통을 결정적으로 단절된 것으로 파악한다. 잃어버린 것으로 가정되지만 사실은 존재한 적이 없었던 전통은 역설적으로 무로부터의 새로운 창조라는 현대적 원칙을 옹호하는 데 이를 것이다. 이러한 음악사적 전망은 작곡가로서 드뷔시의 개인주의적 태도를 정당화하는 역할을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