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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포은학회 포은학연구 포은학연구 제8권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5 - 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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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상 이야기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실린 이래 지금도 전승되는 신라시대 충신의 이야기다. 내용은 눌지왕(417~458)의 두 아우 복호와 미사흔이 각각 고구려와 왜에 인질로 잡혀 갔을 때 박제상은 두 왕자를 헌신적으로 구하여 귀환시키고 자신은 왜국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박제상의 아내는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으며, 눌지왕은 두 아우가 무사히 돌아오자 이제야 근심이 없어졌다고 하여 憂息樂이라는 노래를 지어 부르며 잔치를 벌였다고 한다. 비록 박제상의 智略과 영웅적 행위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두 왕자가 돌아온 때가 같은 해(418 또는 425)라는 기록은 믿기 어렵다. 그리고 당시 신라는 고구려의 영향 아래에 있어서 인질을 보냈다는 기록에 달리 의심을 할 이유가 없지만 신라와 왜와의 관계는 그리 밀접하지도 않았고, 왜가 신라에 인질을 요구할 정도로 세력이 강하지도 않았다. 박제상 이야기는 口述史로서 고대사의 기본 史書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사이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고대사 사료가 그러하듯이 이야기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단순한 사건이 더욱 포장되고 과장되어 감은 그 다양한 各篇(버젼)을 보아도 알 수 있다. 필자가 보기에 박제상 이야기의 端初는 동해변에 있는 망부석과 눌지왕이 지었다는 憂息樂이다. 망부석은 박제상이 왜국으로도 사명을 띄고 갔음을 말해주고 있으며, 우식악을 지은 유래를 설명하자면 왕의 두 아우가 각각 다른 나라로부터 돌아왔다고 해야 그 근심이 매우 컸음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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