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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법교육학회 문법교육 문법교육 제12권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425 - 44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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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죽어 있는’ 문법 지식을 지필 평가 문항을 활용하여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의 원인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고 하는 입시 제도의 문제라 치부(置簿)해 버릴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문법 영역은 직접적인 방법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것이며 학생의 수행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평가를 하는 것보다 간접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실제적 근거 없는 현장 교사들의 인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관규(2004:299~328)는 이러한 현장 교사들의 인식을 실제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연구이다. 이 연구에서는 현장 교사 44명을 대상으로 문법 지필 평가와 구술 평가에 대한 인식을 물었는데, ‘지필 평가만으로 충분하다(31.8%, 14명), 지필 평가를 위주로 하고 구술 평가는 조금만 한다(34.1%, 15명), 지필 평가와 구술 평가를 반반으로 한다(29.5%, 13명), 지필 평가는 조금만 하고 구술 평가를 위주로 한다(2.3%, 1명), 구술 평가만으로 충분하다(2.3%, 1명)’라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또한 주세형(2003:303)에서도 수행 평가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인식을 ‘학생들에게 정확한 지식을 주지 않고 놀게 하는 것’이라며 단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수행 평가의 기본 개념과 취지가 무색해졌음을 비판하며, 지식의 의미를 더욱 심각하게 고려하여 수행 평가를 고안해야 하고, 학생들에게 더 높은 성취 기준을 요구함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에서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은 현장 교사들이 지필 평가에 대해 호의적인 반면, 구술 평가(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교사들의 인식으로 볼 때 현장에서 문법 영역의 평가는 지필 평가 위주로 전개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는 근본적으로 타당한 문법 평가 구현을 저해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문법 영역에서 지필 평가와 수행 평가 각각 나름대로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니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지필 평가에서 평가하지 못하는 부분을 수행 평가로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내재되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최지현(2000:109)에서는 “서답형 지필 평가나 구술 평가 등이 교수․학습을 통해 얻어진 학습자의 국어능력을 완전히 측정하거나 진단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 선택형 지필 평가로 평가하지 못하는 학습자의 국어능력은 그보다 더 많을 것이다.”라고 제시한 바 있다. 이는 곧 서답형 지필 평가나 구술 평가가 선택형 지필 평가로 측정하지 못하는 국어능력을 측정할 수 있음을 역설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가능성을 실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자 한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문법의 지필 평가와 수행 평가에 대해 가져왔던 막연한 인식을 실험 연구 설계로 구체화해 보고자 한다. 특히 지필 평가와 수행 평가의 상관관계에 주목하며, 문법 영역의 효과적인 평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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