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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12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589 - 60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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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갈등, 환경오염, 생태파괴와 같은 인류의 행복과 존속을 위협하는 현대 사회의 제반 문제는 서양 근세의 세계관에 뿌리를 두고 있다. 현대사회를 형성한 서양 근세의 세계관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도전을 받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 세계를 분리된 부분들의 집합으로 보는 원자론적 세계관에서 상호의존 관계를 통해 통합된 전체로 보는 전체론적 세계관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관의 변화는 인간관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윤리의 출현을 요청하고 있다. 필자는 새로운 세계관이 불교의 연기설과 일치한다는 판단 아래 불교의 인간관과 윤서 이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윤리를 모색하였다. 인간을 개인으로 이해한 윤리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개인들 사이의 공정한 분배와 소유를 의미하는 '정의'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들은 '정의'를 추구하여 해결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의 변화에 기초한 새로운 윤리가 필요한 것이다. 불교의 무아는 개체적 실체로서의 자아를 부정하면서 동시에 삶을 통해 타자와 자연환경으로 확장된 자아를 의미한다. 이렇게 인간을 자타불이(自他不二)의 관계로 보는 불교의 윤리는 모든 존재를 자신과 평등하게 대하는 '자비'의 마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보는 자비의 윤리다. 자비의 윤리는 인간을 어떤 본질로 규정하지 않고, 삶을 통해 스스로를 형성하는 존재로 이해하며, 인간이 이루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삶을 자비로운 삶으로 보고, 그 당위성을 연기설에서 찾는다. 그리고 자비로운 삶을 통해 성취하는 무아를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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