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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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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61 - 29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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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계 미국인 극작가 성 노(Sung Rno)의 희곡 <이상, 열셋까지 세다>(1999)와 한국인 극작가 성기웅의 희곡 <깃븐우리절믄날>(2008)의 비교를 통해 역사연극과 역사연구 사이의 관계에 대해 묻는다. 두 희곡 작품 모두는 일제강점기 요절한 천재시인 이상의 단편소설을 기반으로 이상과 이상의 주변인물들 간의 자살기도를 동반하며 일어났던 애정문제를 다룬다. 게다가 이 애정문제에 중심이 되는 여주인공들은 모두 카페여급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강한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의 카페여급 캐릭터, 그린과 권영희는 매우 상이한 인물로 설정되어있다. 식민지 조선의 기생과 기생의 근대적 변형인 카페여급은 매춘 또는 ‘자유연애’에 관여하는 동시에 전통기예 또는 근대성을 향유하는, 양가성(兩價性)을 지닌 여성들로 여겨졌으나, 두 희곡은 이러한 양가적 특징 중 하나의 측면은 강조하고 다른 하나의 측면은 축소시켜 완전히 다른 상(像)의 여성캐릭터를 제시한 것이다. 필자는 두 희곡이 보이는 이러한 차이에 주목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쓰인 식민지 조선의 카페여급에 대한 역사 연구서들을 검토하여 두 개의 다른 언어권에서 생산된 역사 서술 내러티브들이 보이는 공통의 관심과 관점을 밝힐 것이다. 결국 본고는 역사연극과 역사연구 모두 본질적으로 과거의 이야기를 잠재적 독자/관객과 소통하고자 시도하는 내러티브이기 때문에 언어가 누구와 소통할 것인가를 규정하며 상이한 역사쓰기를 추동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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