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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83 - 20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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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미국 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진 오닐(Eugene O’Neill)의 『밤으로의 긴 여정』의 우수성을 문화 텍스트의 관점에서 고찰한 논문이다. 문화는 삶의 방식이기 때문에 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갈등의 근본 원인을 해명할 수 있는 장치가 문화의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삶의 방식을 생활방식, 행동양식과 가치관의 관점에서 이 극을 분석해 봄으로써 지금까지 극의 갈등 원인에 대해 피상적으로 접근하거나 포괄적으로 접근하여 해명되지 않았던 점을 밝혀주고 있는 논문이다. 가족이라는 끈에 의해 애증공존의 감정(ambivalence)으로 똘똘 뭉쳐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타이론 집안사람들의 인간관계를 통해 가족이라는 틀을 통해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인간의 삶에 대한 보편성이 제시된다. 결국 이 극을 통해 문화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간의 삶에 있어서 갈등의 요소를 줄여서 올바른 삶의 모습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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