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 - 24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滿文金甁梅』는 康熙45년(1708년)간행되었는데 이 시기는 淸朝에서 한창 여러 소설에 금서 조치를 내린 1652년, 1663년, 1687년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또 張竹坡본이 간행된 康熙34년(1695년)과는 불과 13년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滿文金甁梅』는 현재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러시아에 필사본과 刻本의 형태로 남아 있다. 이 가운데 中國國家圖書館에 소장된 100회본이 완정본이다. 완정본들은 40책이나 30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타 만주어 기록물과 마찬가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세로로 쓰여 있다. 『滿文金甁梅』에는 번역 취지를 밝힌 서문이 있다. 인명, 지명, 관직명, 俗語, 曲文 옆에 한자를 기록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滿文金甁梅』에는 만주어와 만주식 한자어, 한어의 만주식 번역이 모두 제시되어 있다. 인명 표기에 오류가 조사되기도 하고 자형 오류도 간혹 보인다. 또 헐후어(歇後語)나 속담 번역에는 직역과 의역이 섞여 있고 간혹 오역한 곳도 보인다. 표준 만주어라 할 수 있는 『御製增訂淸文鑑』과 표기가 다른 어휘도 확인된다. 『滿文金甁梅』의 번역은 함축하고 은유하는 난해한 한문 속담과 한시 등을 평이한 만주어로 표현하고 있어 일부는 원전 보다 쉽게 이해되기도 한다. 또 이를 통해 17세기 중국어와 그 즈음의 만주어의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 있고 어휘 교류 양상도 파악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언어 간 대응어를 통하여 어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滿文金甁梅』의 연구를 통해 母語를 만들어 지키고자 했던 만주족의 의지를 파악하고 17세기 북방 민족의 언어 교류의 이해가 가능하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어휘까지 대응한다면 만주어와 한국어가 각각 한자어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 비교 가능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