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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59 - 18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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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00년대 이후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영화적 흐름에서 중요한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리산드라 알론소의 다섯 번째 작품 <도원경>을 보르헤스와의 연관성하에서 검토하고 있는 글이다. 논문은 우선 영화 <도원경>이 주제와 형식의 측면에서 어떻게 알론소의 이전의 영화들을 계승하는 동시에 확장하고 변형시키고 있는 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생략 기법과 등장인물의 심리적 개연성의 부재등의 의도적 사용을 통한 구멍이 많은 서사, 시퀀스 쇼트, 인간과 자연 풍경의 대조 등이 알론소의 영화들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영화적 특징이라 한다면 좀 더 풍성한 대사의 사용, 서부영화 장르의 차용, 환상적 요소의 체계적 사용 등은 작가의 이전 영화와 변별되는 주요한 특성임을 우선 논문은 밝히고 있다. 더 나아가 이러한 형식적 변화만이 아니라 <도원경>이 이전의 작가의 영화들에서 구체화되지 않던 ‘아르헨티나의 과거란 무엇인가 ?’ 라는 질문을 전면화하고 있음을 논문은 주장하고 있다. * 이 논문은 2007년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07-361-AM0056) 영화 <도원경>은 아르헨티나의 과거에 대해 역사적인 핍진성에 입각한 사실주의적 방식으로 다가서기 보다는 현실과 꿈이 환상적인 방식으로 얽혀나가는 서사적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데, 알론소가 아르헨티나의 과거를 그려내는 방식은 사실주의적 방식과는 다른 환상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르헤스의 ‘가우초 문학’의 세계와의 연관성을 강력히 상기시킨다. 보르헤스가 가우초로 대표되는 아르헨티나 개척사의 과거로 되돌아가는 방식은 야만에 대한 문명의 승리라는 고전적 서부영화의 방식을 벗어나 있고, 또한 소위 수정주의 서부 영화의 역사적 사실주의와도 거리를 두고 있다. 논문은 또한 보르헤스의 ‘가우초 문학’은 과거에 대한 환상적 효과를 활용하여 독특한 서사 의식을 구현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이 서사의식은 과거와 현재 사이의 심연 혹은 구멍에 의해 독자 혹은 관객에게 미궁의 사유 혹은 사유 이미지를 남겨 놓는데 알론소의 <도원경>은 환상적 효과를 활용해 과거를 현대의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전유하기 보다는 관객들에게 질문과 사유의 공간을 남겨 놓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는 사실을 논문은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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