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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73 - 40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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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공동체에서 시(詩)와 음악(音樂)은 원래 하나의 형태로 섞여 있다가 시대의 변화와 문학형식의 발전으로 노래가사로서의 시는 음악과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발전한다. 음악과 완전히 분리되어 독립된 형식과 작품으로 발전해 가던 시는 19c 독일에 이르러서는 다시 음악과 완전히 하나로 융합되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예술형식인 ‘가곡’으로 탄생한다. 시를 낭송할 때 발생하는 고저장단(高低長短) 등의 운율은 노랫말이 음률로 옮겨지면서 리듬과 멜로디 속에 자연스럽게 반영되어야 하며, 노랫말의 뜻과 느낌이 작곡 기법을 통해 음률로써 감동적으로 표현되어야한다. 독일 예술가곡은 리트(Lied)를 가리킨다. 독일가곡의 전성기는 서정시의 발전에 의해 가능하였던 것으로, 이 시기에는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 실러(F. Schiller, 1759-1805), 아이헨도르프(Jesph von Eichendorff, 1788-1857), 하이네(Heinrich Heine, 1797-1856) 등 수많은 위대한 시인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괴테의 시는 18세기 후반 고전주의의 음악에서부터 20세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가곡, 오페라, 교향곡 등으로 200여 편이 음악화 되었다. 본고에서는 시의 각 절에 동일한 음악이 되풀이 되는 유절형식의 가곡(Strophic song)인 「들장미」와 일부 유절형식에다 또 선율과 리듬 전체를 변화시킨 변형된 유절형식, 곧 변절형식(modified strophic song)의 가곡인 「숭어」, 그리고 시의 느낌이나 분위기에 따라 각 절마다 다른 음악을 붙인 통절형식 가곡(through composed song)인 「마왕」을 통해 괴테시가 독일 예술가곡의 형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한다. 슈베르트는 괴테시에 구현된 서정적 주제와 음악적 운율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시를 가곡화할 때 따라야 할 음악적 구성원칙에 대한 서로 상이한 철학까지도 잘 수용하여서 이른바 'Lied'로 불리는 독일 예술가곡을 완성하는 데에 결정적 자원으로 활용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괴테시의 서정성과 운율, 그리고 괴테가 지니고 있던 음악적 사상 등이 독일예술가곡의 형성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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