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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프랑스학회 프랑스학연구 프랑스학연구 제47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81 - 30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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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프랑스인이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정체성의 문제에 직면하여 그 명료한 해답을 찾는 작업은, 프랑스이건 그렇지 않은 사람이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작업이다. 더욱이 그 답의 모색자가 프랑스 언어와 문화 교육자일 경우는 더욱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정체성에 관한 문제는 몇몇 정치적 사건과 정치적 담화를 통해 일종의 유행처럼 재등장한 듯하다. ‘국가적 정체성’이란 개념은 역사적 진화의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로서의 개념인데, 본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몇몇 관점에서 이를 다루고 있다. 우선 프랑스가 현대적 의미에서 (이 또한 정확하게 정의하기란 쉽지 않지만) 국가 개념을 다지기 위해 그 경계를 설정한, 영토 구축의 측면이다. 이에 근거하여 정체성이란 용어의 의미론적인 경계획정의 문제가 발생한다. 사실 정체성이란 용어는 서로 균일하지 않은 의미 가치들이 상대적으로 작용하는 의미망 속에서 다른 개념들을 동시에 포함하는 매우 복합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의미론적인 어려움과 현대 국가 개념의 탄생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법적 의미작용 구축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국적을 어떠한 방식에 따라 부여하느냐의 문제와 연관되기도 한다. 분명 누가 프랑스인이고, 누가 프랑스인이지 않은가를 정의하기 위해서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 혈통주의와 출생지주의라는 두 종류의 주된 논의를 축으로 현대 역사에서 많은 대립이 있었음은 이미 주지하는 바이다. 게다가 오늘날 프랑스에서 주요 논의 과제인 이민 현상은 프랑스 영토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출신 국가에 관해 재고하게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진짜 프랑스인’의 존재는 사실 역사적 현실이라기보다는 교육 제도 내에서 만들어진 일반론적이며 집단적인 일련의 추상적 개념임을 확인하게 된다. 정체성이란 상징에 관한 정치적 사용은 이 개념에 대한 신화적 측면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과 같은) 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 혹은 집단을 연구하면서 더 적합한 시각은 문화적 접근, 나아가 가능한 경우에는, 상호 문화적 접근이라 하겠다. 이상의 논의를 근거로, 우리는 매우 복잡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프랑스인의 정체성 문제에 직면하여 고정관념, 편견, 스테레오타입을 타파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출발점이 된 질문, ‘프랑스인이라는 것은 무엇인가?’는 그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 국가를 기능하게 만드는 측면에 관해 고민하면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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