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37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23 - 44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위기의 세계에서 종교의 역할이 기대되는데 그것은 모든 종교의 보편적 가치인 황금률이라고 말한다. 말하자면 지구윤리를 기초하는 근본원리는 수천년 동안 많은 종교와 윤리적 전통에서 주장되어온 가치이다. “당신이 스스로 원치 않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행하지 말라” 혹은 적극적인 말로, “당신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행하라.” 이 규칙은 자신의 가족과 친구 공동체 그리고 국가를 위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개인, 가족, 공동체, 국가, 전 세계, 우주를 위한 것이다.유교의 인(仁)의 윤리는 충서라고 하는 배려의 윤리로 나아가는 것이고 그것이 진정한 인으로서 소위 말하는 황금률이다. 소극적으로는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은 타인에게도 행하지 않는 것”이고 적극적으로는 “자기가 원하는 것은 타인도 이루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충서와 ‘혈구지도’ 는 호혜성이라는 유교의 일관된 인의 실천원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개인이 자기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기 천편일률적 적용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소통의 행위이다. 유교의 인과 그 실천원리로서의 충서는 한 개인의 윤리가 아니라 사회적 윤리로도 혹은 보편적 지구윤리로서 그 가치를 갖는 것이다. 대립이 아닌 상보적 상생적 관계가 다름 아닌 중용이나 중화의 조화의식이기 때문에, 인간과 인간의 유대 혹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는 세계 평화에 대한 가르침이며 지구윤리적 의의를 갖는 것이다. 너와 내가 ‘둘 아닌(不二)’의 인과 충서와 중용의 조화정신은 이기주의를 넘어서는 호혜성의 원리이며 관용의 태도이기 때문에, 인류공영에 중요한 미덕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구윤리로서의 유교의 인(仁)과 인의 실천원리인 충서 그리고 중용의 원리는 황금율로 인류공동의 가치관념으로 훌륭한 효용이 있다. 이 원리는 항상성과 보편성을 갖춘 것으로, 고대에서 뿐 아니라 현대에도 적용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