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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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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54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05 - 33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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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먼저 문헌비판과 실증주의 역사학의 연구방법론을 특징으로 하는 근대불교학의 수용과 식민지기 한국불교사 연구의 계보학적 특성 및 그 의미를 ‘전통의 집성’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이어 한국불교 전통에 대한 부정과 긍정의 극단적 인식과 평가를 검토하고 ‘불교의 근대적 원형’ 추구와 이어 펼쳐진 ‘전통의 재발견’ 시도에 주목하였다. 근대불교학은 주석학 중심의 전통 불교학이 갖는 교조적 특성과는 달리, 원전 비평을 통한 객관적 접근을 그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식민지기에는 문헌 수집과 계보학적 분류, 엄밀한 텍스트 분석과 주제별 연구가 이루어졌고 전통의 자화상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한국의 불교전통에 대한 식민지기의 인식 및 평가에는 부정적인 폄하의 시각이 두드러졌는데, 다카하시 토오루(高橋亨)의 조선시대 시기구분론이나 교학쇠퇴론, 비주류 위상의 강조 등에서 타율성과 정체성에 근거한 특수론의 확산을 볼 수 있다. 반대로 崔南善 등에 의한 전통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나타났고 한편 이전에 무비판적으로 통용된 개념적 오류나 잘못된 이해가 불식되기도 하였다. 1910년대에는 특히 문명개화론과 맞물려 ‘조선적 전통’보다 ‘불교의 근대적 원형’이 추구되었고 이후 연구 성과가 축적되면서 불교 전체의 역사와 함께 조선의 불교전통을 통시적으로 조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불교전통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서 禪宗 전통의 재발견, 通佛敎 인식, 宗名 논의와 宗祖 문제가 시대담론으로 부상하였다. 즉 불교전통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인식의 심화가 전통의 재발견과 새로운 전통의 창출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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