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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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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9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61 - 8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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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이어 1980년대에서도 한국의 정치상황은 군부독재정치라는 비정상적 정치상황에 놓여있었다. 이런 비정상적 정치상황에 대한 저항의식을 지닌 이들의 노력과 많은 희생으로 한국은 1990년대에 민주화가 이루어진다. 이후 한국에서는 담론에 의해 드러내지 못했던 ‘개인’이 표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 이런 ‘개인’이 표출되는 데에 영향을 끼친 것은, 1980년대에 자리하였던 리얼리즘이 물러가고 그 자리를 차지한 포스트모더니즘 사조가 있었던 덕분이다. 이 포스트모더니즘은 고급과 대중에 대한 경계를 허물어버린다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대중적이라 할 수 있는 ‘개인’이 드러날 수 있었다. 공지영과 김소진, 김영하는 소설 안에서 이러한 ‘개인’을 드러내기 위해 1980년대를 가볍게 소비하고자 한다. 이들이 선택한 1980년대를 가볍게 소비한다는 것은 단지 과거를 희화화하겠다는 의도는 아니다. 이들이 선택한 방식은 1990년대 소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또한 1990년대 소설의 정체성 확립을 통해 1990년대 소설이 나아가야 할 모색점을 찾고자 한 것이다. 이 세 작가가 1980년대를 가볍게 소비하는 방식으로 택한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 번째로는 거대담론에 억눌려있었던 ‘개인’을 드러내는 것이다. 드러낼 수 없었던 ‘개인’의 이야기를 드러냄으로써, 1980년대의 단면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이를 통해 1980년대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 두 번째는 현재의 시점, 즉 1990년대의 시점으로 1980년대를 소환하여 가볍게 소비하는 것으로, 1990년대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1990년대와 1980년대를 이항대립적 구도로 두어서, 1990년대 시점에서 1980년대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취한 방식이다. 이 두 방식을 통해 1990년대 소설이 갖는 ‘가벼움’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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