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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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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한국도시지리학회지 제11권 제2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75 - 89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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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래로 한국사회에서는 조기유학이 세계화 및 초국가주의적 맥락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조기유학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들은 한국사회의 독특한 교육열과 계층의 문제를 웅변해주고 있기 때문에 커다란 사회적 관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교육이민을 지리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조기유학은 영어실력과 글로벌한 사고의 획득을 통해 계층을 재생산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상징 자본으로서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영어권 국가로의 이주가 교육이민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1990년부터 2007년까지 주요일간지의 신문기사 상에서 조기유학과 관련되어 재현된 지역은 본국에서는 서울 강남이, 정착국에서는 미국동부가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였다. 조기유학은 특정 계층의 아비투스로서 작용하며, 유학의 통로로 위치 지어지는 장(field)은 특정지역에 착근되어 진행된다. 또한 초국가 이주자로서 조기유학생과 교육이민자는 본국과 정착국에서 다양한 민족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되는데, 민족에 기반한 사회·문화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은 본국과 정착국에서의 생활을 동시에 향유하는 트랜스 로컬리티의 특성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확산과 강화의 특성은 지역과 지리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해준다. 즉 초국가적 이동인 조기유학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어느 지역에서나 자유로운 현상이 아닌, 수용력과 흡인력이 있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착근되고 번성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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