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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한국도시지리학회지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9 - 3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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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주자의 장소가 형성되어온 과정을 토대로 이주의 공간성을 확인하고, 최근 제기되고 있는 방법론적 국가주의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장소렌즈의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서울 동대문의 몽골 타운은 1993년 몽골과 한국의 수교 이후 본격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몽골 보따리상의 임시거주에서 비롯되었다. 이곳은 동대문 시장과 인접해 있고, 주변 제조업체 근무자들을 위한 위락시설이 자리 잡은 일명 ‘먹자골목’으로, 러시아 이주자들이 먼저 자리 잡고 있었다. 동대문 시장과의 접근성, 낮은 지가, 일용직 근무가 가능한 제조업체 밀집 분포, 러시아와의 문화적 유대감에 힘입어 이 지역은 몽골인의 이주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2000년 대 이후에는 몽골인 유입자들이 대폭 증가하였고, 때마침 경기 악화로 러시아 이주자는 감소하게 되었다. 이런 배경 하에 러시아와 문자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몽골인들이 그 공백을 채워가면서 이 일대를 적극적으로 점유해나가기 시작했다. 2001년 신축된 뉴금호타워 건물은 이 일대에서 뚜렷한 물리적 경계와 새로운 문화적 질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뉴금호타워로 인해 몽골인 이주자의 경험은 장소 내에 영역화되는 한편, 몽골 이주자 간의 네트워크는 분명한 물리적 경계 밖 장소들을 연결 지으면서 몽골타운의 의미를 확장시켜 왔다. 몽골타운은 단순히 몽골다운 공간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동대문의 교통 인프라, 쇼핑센터 등의 외부적 요인과 결합되면서 새로운 로컬리티를 재구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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