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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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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4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27 - 25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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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이만오천송반야』에서 성자의 단계 직전에 위치하는 종성지가 최초기 유가행파 문헌에서 수행의 첫 출발점으로 간주된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그 이후의 전개과정을 간략히 조망하고자 하는 것이다. 먼저 『이만오천송반야』에서 종성지는 성자의 단계 직전이라는 매우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때 종성 개념 또한 ‘성자의 가계’(āryagotra)라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그것은 예비적 수행의 결과 도달하는 성인의 단계를 의미하였다. 하지만 「성문지」와 「보살지」에서 ‘종성지’는 예비적 수행의 결과가 아니라 수행의 첫 출발점 내지는 전제조건으로 하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유가사지론』 이후 아비달마적 성격의 유가행파 문헌에서는 ‘종성지’ 개념은 물론 ‘종성’ 개념조차 거의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지위 변화의 근본적 이유는 종성 개념을 종자 개념과 동일시하거나 나아가 종자 개념으로 종성 개념을 대체한 것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변화한 종성 개념은 원래의 ‘성자의 가계’라는 개념 대신 수행자의 ‘정신적 신체적 성향과 능력’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종성 개념의 정의에 적용되는 종자 개념 또한 원래의 의미에서 제약을 받게 된다. 업과 번뇌의 종자라는 부정적 측면에서 출세간법의 종자 혹은 열반법의 종자라는 긍정적 측면이 강조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상과 같은 종성과 종자 개념의 만남과 상호 변용의 장이 다름 아닌 「성문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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