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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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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24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83 - 11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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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범패의 기원과 관련하여, 인도의 불교미술에 나타난 고고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불교적인 삶과 음악의 의미, 양식, 악기의 특징 등의 추적을 시도한다. 우선 인도를 동·서·남·북·중으로 구분하고 여기에 현존하는 음악 자료를 분석하였다. 도상의 고증을 통해 불교음악에 사용된 악기는 현명악기, 마명악기, 기명악기, 채명악기로 4분된다. 악기에 따른 불교음악을 구체화하면 6종으로 분류할 수 있다. ①부처 찬탄: 독창(비나 반주). ②부처에 대한 예경: 앙상블. ③부처의 일생: 탄생(장엄음악), 태자 시절(악, 가, 무의 궁중음악), 열반(악, 가, 무의 지역음악). ④자타카: 독주, 중주, 앙상블, 춤. ⑤전쟁, 사냥, 성지순례: 행악. ⑥장엄, 비유, 상징: 독주. 이 같은 분류와 분석을 토대로 고대 인도 불교음악의 특성을 추출할 수 있다. 첫째, 음향적으로는 인도 음악의 특징인 지속음을 사용하여 음향적 배음감을 고조시킨다. 둘째, 선율면에서도 다양한 악기들을 사용하여 풍부한 음색을 통해 운율적인 변화를 담아낸다. 셋째, 리듬면에서도 춤, 반주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장단이 표현된다. 넷째, 앙상블의 다양한 구성은 드라마틱한 음악세계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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