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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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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59권 제5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1 - 10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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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멕시코 코리안의 ‘전기 이민사’와 ‘후기 이민사’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짚고 문학텍스트를 통해 이민자/이민사회의 문화현상과 자기(민족) 정체성을 검토해 보았다. 한정된 텍스트로 검토에 한계는 있었지만,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전후해 발간된 『신한민보』와 글로벌시대의 문예잡지 『깍뚜스』는 초국가적 월경의 관점에서 멕시코 코리안들의 이주/재이주, 이민자/이민사회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지점을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신한민보』의 문학작품에서는 제국일본의 만행에 분개하며 해방조국을 위한 민족정신을 비롯해서 조국의 금수강산 예찬, 고향(조국)에 대한 그리움, ‘에니껜’ 농장주의 착취와 억압, 희망을 잃어버린 ‘에니껜’ 생활과 허무감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그리고 『깍뚜스』에서는 글로벌시대의 이민자/이민사회를 둘러싼 초국가주의, 열린 세계관, 인간의 심리(추리소설), 가족애와 인류애, 이방인 의식과 아이덴티티, 이문화와의 교류소통, 교회문화 등을 형상화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멕시코의 코리안 이민문학의 특징은 구소련권과 중국을 비롯해서 북미와 중남미 지역, 일본과 독일, 호주 등지의 이민문학과도 다른 역사적 사회문화적 지점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에니껜’에 대한 연구는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고 그들 이민자/이민사회를 표상하는 역사문화적인 기록물이 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코리안 이민사회는 물론이고 어떤 공동체의 역사적 사회문화적 활동의 약화와 기록문화의 부재는 결국 그 공동체의 구심점 상실과 정체성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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