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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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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가족학회 가족과 문화 가족과 문화 제29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 - 3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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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는 돌봄공백에서 야기된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돌봄은 사회적 재생산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가족과 기업/사회공동체, 나아가서 국가가 재생산될 수 있는 기반인데, 이 세 가지 차원은 상호공존하는 것으로, 한 차원에서의 위기는 다른 차원의 위기를 초래하기도 한다. 한국에서의 저출산·고령화는 국가적 차원에서 드러나기 전에 지방도시와 농어촌에서 경험된 바,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가족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적극적으로 농촌총각들의 국제결혼을 독려하고 지원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서 2세를 낳고 양육하는 사회적 재생산의 주체로서 인정을 받고 조명되어 왔으나, 결혼과 함께 시부모를 부양하면서 수행하게 되는 노인돌봄자로서의 역할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노인돌봄과정과 범위, 그리고 돌봄이 발생하게 되는 배경과 결과를 두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서 조명하여 이들의 돌봄을 가족재생산과 사회적 재생산의 차원에서 논의한다. 결혼이주여성은 결혼과 동시에 시부모와 동거를 하면서 상호돌봄체제를 이루게 되는데, 어른이 지병이 생기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할 때 주돌봄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3세대 가정을 지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사된 여성들은 노인돌봄의 공백을 부분적으로 메우고 있었는데, 사회적 지지망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본인들이 부여하는 의미는 매우 달랐으나, 본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피폐하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가족돌봄자가 짊어지는 어려움을 엿보게 했다. 사례를 토대로 이주여성의 노인돌봄이 사회적으로 갖는 주변성을 지적하고, 이들의 노인돌봄을 효행으로 치하하는 행태가 사적영역에서의 돌봄을 부추김으로써 우리나라에서의 돌봄의 사회화를 지연시키고 저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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