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4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 - 42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牛溪 成渾의 贈答詩에 나타난 도학적 성향을 三敎交涉의 세 측면에서 살펴본 것이 이 논문의 핵심내용이다. 우계의 증답시에는 세 가지 특징이 나타났다. 첫째는 내용 전개에 있어 進德修業의 德交양상이 나타났다. 둘째는 和光同塵의 僧俗이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셋째는 隱逸自適하며 선비로서의 바른 자세를 잃지 않은 超邁한 雅儒를 지향하였다. 이처럼 우계 증답시에 나타난 세 가지 전개 양상은 그가 도학자로서 지향하는 점이었고 삶의 여유가 드러나는 징표였다. 우계 성혼은 구봉, 율곡, 송강 뿐 아니라 李濟臣(1536-1583), 安天瑞, 朴守慶, 安敏學(1542∼1601), 鄭碏(1533∼1603), 李海壽(1536-1598)와 문도에 해당하는 尹耆獻(1548∼?), 石泉 安昶(1552∼?), 全命碩, 叢桂堂 鄭之升, 李希參과 증답시를 통해 도학자로서 삶의 자세를 유지하고 이를 끊임없이 추구하였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선비로서의 바른 자세를 잃지 않은 雅儒의 모습이고 儒佛仙에 구애받지 않은 진정 도학자의 자세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무명의 스님과 신광사 스님, 그리고 석담정사의 栗谷弟子들과 강론하고 僧俗이나 師弟를 따지지 않고 교유하였다. 이것은 朱熹가 백록동 서원에서 은거할 때 남헌 장식, 동래 여조겸, 상산 육구연이라는 벗과 교유하며 제자들과 강론하고, 유불선의 지향을 담지한 채 도학을 완성하던 그들의 모습과 같다. 우계의 증답시는 道學者의 삶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 道學詩의 일면이다. 이는 유학의 進德修業의 德交, 佛學의 화광동진의 高雅, 仙學의 隱逸自適의 超邁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교유하며 시를 주고받은 도학자의 起居動靜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볼 때 우계 성혼의 증답시에 나타난 삼교교섭을 이뤄 낸 도학적 성향은 일상생활 속에서 尙賢정신을 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