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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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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4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93 - 42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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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鍾嶸)의 『시품(詩品)』은 중국고대의 오언시를 품평한 것이다. 종영은 한(漢)․위(魏)에서 제(齊)․량(梁)에 이르는 123명의 시인을 상․중․하로 구분하여 품평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가(詩歌) 발전의 변화와 각 시인의 연원 관계를 서술하고, 시인 각자의 예술적 특색을 비교하여 그 우열을 가려냈다. 일반적으로 예술적 심미성은 심오한 부분으로서 단도직입적으로 단언하여 품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종영은 간혹 지나치게 간략한 품평으로 인해 많은 논란을 야기하였는데, 그 대표적인 경우가 강엄(江淹)에 대한 품평이다. 본고는 『시품』의 강엄에 대한 품평을 시체의 다양성과 모의, 시체의 골격과 문학적 성취, 재진(才盡)의 제요인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첫째는 강엄의 의작시(擬作詩)는 서진(西晉) 이래 대다수의 맹목적인 의작시와는 전혀 달라서, 높은 문학적 가치와 예술성이 있는 작품이라는 점이다. 둘째는 강엄의 문학적 성취가 왕미(王微: 415~453)와 사조(謝眺) 사이의 성격이므로, 이 세 사람에 대한 배열순서를 시의 연원, 골격 그리고 종영의 언어표현을 중심으로 다시 분석해야 한다는 점이다. 셋째는 강엄의 재진(才盡)은 난세에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며, 당시의 문풍(文風)과 혼란한 정국(政局)에 기인한 것이라는 점이다. 만약 그가 문단에서 재능을 드러낼 경우 살해당한 많은 문인들의 전철을 밟을 수 있기 때문에, ‘재진’이란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받더라도 만년까지 평안한 삶을 살고 싶었던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시품의 품평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감엄에 대한 평가가 과연 타당한 것인지를 재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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