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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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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28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277 - 31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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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요약】 인도에서 생성된 불교가 중국에 수입되면서 중국인들은 이질적인 불교 사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그들 나름의 독자적인 방법을 고안해내기에 이르렀다. 그 방법이 소위 ‘格義’이다. 그들은 당시에 유행하던 도가 내지는 도교 사상을 이용하여 불교의 중요한 개념이나 사상을 해석하였다. 그러나 세월 속에서 佛敎 측에서 道-佛의 상이점에 대해서 눈 뜨기 시작하면서 부터 도교 내지는 도가를 비판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비판은 남북조 시대에 성행하였고 隋唐 교체기에 활동한 吉藏을 거쳐 唐代의 화엄 교학자인 澄觀과 宗密에 이르러 일단락을 보게 된다. 본 논문은 이들 불교도들이 제기한 道-佛 相異의 주장을 사상사의 지평 위에서 해명함을 목표로 하였다. 불교 측에서는 노자를 신격화한 것을 비판하는가 하면, 玄學 사상가들이 주장하는 형이상학적 궁극적 실재에 대한 비평도 겸하였다. 이 논문에서 필자가 주목한 것은 후자 부분이다. 불교도들은 도가의 학설은 無因說과 邪因說의 오류를 범했다고 비판한다. 이 오류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삼론 교학자인 길장은 3種 二諦說의 眞俗 논리를 구사했고, 화엄 교학자인 징관과 종밀의 경우는 ‘一心’緣起의 논리를 전개했다. 이 논쟁의 결과 도가 쪽도 적잖은 사상적 변화를 갖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한편 당대 화엄 교학가들도 玄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인간 본성의 궁극적 실재에 주목하는 그들의 철학적 입장도 알 수 있었다. 특히, 징관은 ‘一心’ 위에서 펼쳐지는 ‘法界’에 주목하여 인연과 진여의 중첩적 논리로 노장 비판을 일관하였고, 반면 종밀은 ‘一心’ 내면에 있는 ‘眞如’에 주목하여 진여의 流出的 전개 과정을 밝힘으로서 노장을 비판적으로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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