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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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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7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7 - 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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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인식의 변화’라는 측면에 주목해 사설시조에 나타난 당대인들의 현실 인식과 그것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사설시조 속 대상들은 대개 구체화⋅개별화된 형태로 드러났으며, 다양한 조합으로 하나의 특정한 사건으로 구성되기도 하였다. 그에 대해 화자는 동질화나 분리화와 같은 일견 상반되는 대응 양상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이러한 시적 형상화를 자극한 동인에는 무엇이라고 명확히 규정하길 망설이는 ‘불확정성에의 감각’이 자리하고 있었다. 선험적으로 주어진 자리⋅감각의 수용을 거부하고 당면한 심적 상황에 몰두하며 불투명한 내일을 사유하는 달라진 인간상의 발현을 엿볼 수 있어, 사설시조의 ‘후기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대목으로 주목을 요한다 하겠다. 선험적 진리의 약화는 자신의 존재 근거를 새로운 방식으로 고민하는 성찰의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다. 이에 사설시조는 그러한 성찰에 따라 ‘관계 맺음’의 새로운 문법을 모색하던 당대인들이 선택한 문학적 시도였음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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