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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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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4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643 - 68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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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인 『論語』의 여러 단락들 중에서 ‘불혹(不惑)’이니 ‘지천명(知天命)’이니 ‘이순(耳順)’이니 하는 말들은 현재에도 자주 인용되는 것들이다. 이 유명한 단락에 대해서 역대의 주석서나 현대의 번역서를 통해 다양한 해석들이 제시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구체적인 의미를 다시 캐물으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명확한 대답을 얻기가 여간 곤란한 일이 아니다. 기존의 주석과 해석의 도움을 받아서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고 각각의 개념들이 지시하는 바를 파악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손에 잡히는 확실함에 대한 요구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렇다면 텍스트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져보고 텍스트 속에서 다시 해답을 구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현(鄭玄)이나 주희(朱熹)에게 묻고 다산(茶山)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큼이나, 『論語』의 관련 구절들을 하나하나 짚고 대조해가면서 공자에게 다시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단락은 공자가 자신의 일생을 한 문장으로 개괄한 것인 만큼, 이 단락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공자의 삶과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그려보는 데 무엇보다 효과적인 개요를 제공할 개연성은 아주 클 것으로 생각된다. 기존의 해석과 조금의 차이를 보이거나, 동일한 결론이라도 설명하는 방법이 다르다면, 이 또한 의미 있는 작업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단락은 공자의 삶과 성취를 규정하는 여섯 가지 중요한 개념들이 함께 제시되어 있는 압축된 문장이고, 공자 스스로가 자신의 일생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언급이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論語』라는 텍스트에 의지해서 문제가 되는 글자 하나하나에 대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용례를 찾고 그 쓰임새를 확인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원칙적으로 『論語』를 벗어나지 않고 해당 단락을 해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단지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서 『孟子』를 참고하였고, 『孝經』을 한 단락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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