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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89 - 41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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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학과 함께 등장한 유교지식인들은 기존 사상과 사상투쟁을 벌이게 된다. 한국과 중국에서 나타난 禁書와 異端 논쟁 등이 그 實例이다. 본 연구는 17-19C에 활동한 왕부지·대진·정약용을 중심으로 한·중 경학사에서 유교지식인의 비판의식을 검토했다. 왕부지는 기존의 우주본체와 도덕원리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經世學으로 전환하고, 制度와 禮制論의 관점에서 도덕규범의 함의를 분석한다. 이러한 철학적 문제의식의 전환은 그의 새로운 경학을 통해 현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용성이 강조되었으며, 정치·경제적으로는 제도에 대한 강한 비판의식으로 전개된다. 대진은 宋·明代 유학자들이 儒家經典을 왜곡시켜 사상적·국가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보았다. 대진은 朱熹와 陸九淵, 王守仁 등이 사용한 개념을 고증학적으로 분석한 󰡔孟子字義疏證󰡕을 저술하여 理·氣·心·性 개념을 새롭게 해석한다. 정약용은 조선의 주자학에 대해 ‘실제 일이 아닌 마음을 다스리는 養心에 힘쓴 결과 결국 실제 일과 관련 없는 것이 되었다’고 비판한다. 다산의 비판은 조선 성리학이 義・利와 王・覇에 대한 구별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엄격한 義理만을 중시하는 道學的 전통에 치우쳤음을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정약용의 실학적 경학은 성리학적 관념성을 비판하기 위해 고증적 태도를 취한 점과 ‘실천’ 중심의 실용학문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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