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3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49 - 378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사람은 본능적으로 새로움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너무 급격하고 생소한, 그래서 기존의 양식에서 지나치게 일탈된 것 같은 새로움에는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새로움에서 사람들은 ‘속됨’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본 논문에서 다룬 중국문학비평용어 ‘淸新’은 그렇게 급격하게 변형된 저속한 새로움을 말하는 용어가 아니라, 다양한 모범적 요소를 수용한 古雅한 새로움을 일컫는 용어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에 대한 몇가지 요건을 다루었다. 먼저 올바른 ‘新-새로움’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점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서 작가는 과거의 업적을 최대한 수용하고 섭렵하여, 기본 바탕을 튼튼하게 다져놓아야 만 당대를 바라보는 안목이 생기고, 그 안목을 통해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다. 두 번째, 古意의 積功과 務去 과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작가는 古意를 얻는 과정에서 쌓기만 해서는 정제될 수 없다. 쌓은 뒤에는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렸을 때 자기만의 청신함이 창출될 수 있다. 세 번째, 不同의 표현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不同의 창출은 획일화되지 않고 자기만의 개성을 살리는 작업이 되기 때문이다. 네 번째, 時變에 의한 文變과 新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작품은 작가의 체험과 사고에서 나온 것이고, 그러한 작가의 체험과 사고는 그 작가가 살았던 시대의 반영이기도 하다. 다섯 번째, 涵我的 淸新의 定立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요건을 만족하고 있으나 작품에 ‘我’가 빠져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잃은 것이다. 이것은 바로 주체성을 강조한 것으로 작품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때로 주체의 모습은 외관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작품 속에서 주체는 조용히 소멸되어 주체의 감정을 찾아 볼 수 없지만, 독자는 새로운 자아를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역설적으로 我가 수립된 것이니, 이를 통해 독자는 청신함을 느낄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