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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2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49 - 7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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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국시대 유학자였던 맹자는 윤리적 행위와 관련하여 감정, 특히 네 가지 도덕 감정으로서 ‘사단’(四端)이 수행하는 역할과 그 의미에 대하여 체계적인 사유를 전개하였다. 맹자가 윤리적 행위의 동기와 근거로서 감정을 이해하는 관점은 합리적 행위 여부와 관련하여 감정에 내포된 인지적 요소를 주목하는 인지주의(cognitivism) 입장과 닮은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서는 맹자의 감정에 관한 입론이 인지주의 감정 이론과 상통하는 면모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맹자의 윤리적 감정관에 대한 인지주의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먼저 인지주의적 접근을 위한 출발점으로서 과연 현대의 감정 연구자들이 전형적으로 설정해온 ‘감정’(emotion) 범주가 맹자의 철학에서 찾아질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이어서 맹자의 사유에서 드러나는 감정 범주가 어떤 점에서 인지주의 감정 이론과 유사성을 지니고 있는지를 분석한 다음, 맹자가 윤리적 행위의 원천적 기반으로 제시하는 ‘사단’ 가운데 ‘측은지심’(惻隱之心)[또는 ‘불인인지심’(不忍人之心)]에 초점을 맞춰 그에 내포된 인지적 요소를 규명해본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시도는 맹자의 윤리적 감정관과 인지주의 감정 이론 사이에서 발견되는 흥미로운 유사성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도덕 감정으로서 ‘측은지심’이 지닌 합리적 성격을 재확인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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