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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모 (경주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55輯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5 - 39 (35page)
DOI
10.37981/hjhrisu.2019.0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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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영석의 대표적인 산수인물화인 〈유음납량〉(손세기컬렉션)이 갖고 있는 회화사적 가치와 의미를 평가하고, 궁극적으로 이 그림이 지향하는 비전(vision)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 작품을 정선의 〈송음남량〉을 비교함으로써 18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두 화가의 양식적 특색을 파악하고 두 사람의 예술적 교류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조영석은 이 작품을 통해서 어떠한 회화적 지향성을 보였고, 그것이 자신의 인물화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파악한다.
두 그림은 형식이 비슷하지만, 등장인물의 선택이나 그 표현양식에서는 차이가 난다. 정선은 등장인물을 표현주의적으로 그렸다면, 조영석은 등장인물을 풍성하면서도 격조있는 이미지로 표현했다. 조영석이 등장인물을 정선에 비해 보다 자유로운 모습으로 그린 것은 후에 서민풍속의 풍속화를 그린 것과 연계된다.
조영석의 〈유음납량〉은 양면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한편에서는 아취 있는 엄격함을 갖추고 있으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통속적인 자유로움을 보여준다. 전자는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보편적으로 갖고 있는 이념이라면, 후자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대한 비전이다. 조영석의 작품은 고고함과 통속성이 공존하고 있는 산수인물화다. 그의 자유롭고 탈속적인 산수인물화는 결국 통속적인 풍속화로 변해갔다. 이러한 양면적 특색은 새로운 변화를 향하는 조선후기 회화의 과도기적 특색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글머리에
2. 〈유음납량〉과 〈송음납량〉의 비교
3. 1739년 무렵 조영석과 정선의 교유
4. 조영석 인물화에서 〈유음납량〉의 위상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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