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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50집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235 - 26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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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20년경부터 암베드까르의 주도로 시작된 달리뜨 운동이 형성해온 달리뜨 정체성의 변화상을 살펴본다. 1935년 이전의 시기에 달리뜨 정체성은 종교적으로 ‘힌두’였고, 힌두와의 문화적 동질화를 통하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으려 했다. 동시에 보수적인 힌두의 거부와 참정권과 관련한 정치적인 딜레마도 존재했다. 따라서 종교적 평등권을 강조하면서도 억압받는 소수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이중적인 전략이 구사되었다. 그러나 사원출입운동과 선거제 협상에 있어서의 정치적 실패는 결국 암베드까르의 1935년 힌두교 포기 선언으로 이어졌다. 이후 상당 기간 종교에 대한 결정은 보류되었으나, 1947년 독립에 즈음하여 암베드까르는 불교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다가 1956년 달리뜨의 집단개종을 통하여 불교에 귀의하였다. 그에게 있어서 불교는 인도의 전통종교이면서도 힌두교와는 분리된 것으로서 인도인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도 잃지 않으면서 기존의 힌두 사회와는 선을 그을 수 있는 대안이었다. 또, 그는 불가촉천민의 역사를 탐구하며 과거 소고기를 먹던 습관을 역사의 일부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역사에서 기인한 힌두와는 다른 생활습관과 별개의 종교는 인도공화국의 평등한 시민으로서의 달리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였다. 이러한 달리뜨 정체성은 변화하는 인도 사회에서 다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적 상황에서 달리뜨에게 필요한 새로운 정체성에 대한 모색은 이미 시작되었고, 향후의 발전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정체성의 딜레마 ‘힌두인가 달리뜨인가?’: 1930년대 초반까지의 달리뜨 정체성
Ⅲ. 1935년 전후의 정치적 상황과 정체성의 변화
Ⅳ. 독립 이후 달리뜨의 역사 · 문화적 정체성
Ⅴ. 소결과 후속연구의 전망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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