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학로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33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33 - 56 (24page)
DOI
10.19119/cf.2019.08.33.3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의 목적은 17세기에 연극으로 공연되었던 몰리에르의 〈타르튀프〉와 1925년에 무르나우에 의해 영화로 동명의 작품 사이의 변화를 추적하는 데 있다. 두 작품은 우선 연극과 영화로 매체가 다르다. 매체의 차이로 인해 각색이든 전치든 많은 차이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연극에서는 언어가 중심이라면 영화에서는 이미지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언어가 중심인 연극작품을 무성영화로 제작한다면 어떤 변화가 발생할 것인가? 더군다나 이 작품의 주인공 타르튀프는 위선자이며, 그 점을 숨기기 위해 애매모호한 이중적인 언어를 주로 사용한다. 단일한 의미만을 표현해야 하는 이미지를 통해 그는 무엇을 보여주려 했을까?
무르나우는 17세기 연극 작품을 1920년 현재에 위치시키기 위해 서사적 기법(미자나빔)을 사용하고, 등장인물을 대폭 삭제하며, 작품의 주제를 명확하게 한다. 연극에서 다른 등장인물의 언어를 통해 무대를 지배하던 타르튀프는 영화에서 그림자로 표현된다. 검은 그림자는 타르튀프의 숨겨진 이면이다. 그림자는 엘미르를 유혹하고 오르공을 지배한다. 엘미르의 남편 오르공은 타르튀프의 그림자에게 맹목적적인 신앙을 바친다. 남편에게서 그림자를 떼어내기 위한 엘미르의 야단법석이 시작된다. 타르튀프의 정체가 폭로된다. 그러나 그는 〈노스페라투〉의 흡혈귀처럼 자취를 감추지 않는다. 그는 영화 프레임 밖으로 슬그머니 나갈 뿐이다. 거짓과 위선의 그림자는 지금도 우리 곁에서 광신도를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목차

I. 머리말
II. 각색 또는 전치(adaptation or transposition)
III. 위선과 맹목적적 광신
IV.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