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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연식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영토해양연구 영토해양연구 제17권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90 - 137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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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 ‘독도(獨島)’는 우리말 ‘독섬’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고지도에 獨島로 표기된 섬은 세 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독 모양의 옹도(瓮島)다. 그러나 이 경우는 독도에 해당되지 않는다. 둘째로는 육지나 큰 섬에서 떨어져 나간 작은 섬을 가리켰다. ‘동’은 떨어져 나간 작은 조각을 말하며 한자로는 이따금 ‘독(獨)’으로 표기되었다. 따라서 육지나 큰 섬에서 떨어져 나간 작은 섬은 獨島로 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독도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독도는 떨어져 나간 작은 섬 ‘동섬’으로 이해하기에는 너무 크고 또 육지나 울릉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셋째로는 독도는 돌섬을 가리켰다. ‘독’은 돌을 뜻하는 방언이다. ‘돌’의 원시 한국어는 원시 알타이어의 *tiōl’a에서 기원하였고, 원시 몽골어의 *turaɣu와도 관련이 있는 ‘도락[*turak]’이었다. [*turak]은 어중음탈락(syncope)에 의해 고대 한국어에서 [*turk]이 되었고, 중세 한국어에서 [tor(h)]가 되었으며, 근대 한국어에서는 돌[tol]로 변했다. 고대 한국어에서는 말음의 겹자음이 모두 발음되었지만 중세 한국어에서는 오직 하나만 발음되었다. 그러므로 *turk는 tor가 되었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tok로 발음되었다. 독도는 이 경우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1900년의 칙령에 나타나는 석도(石島)는 동해의 독도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동여도(東輿圖)의 독도(獨島)
Ⅲ. 동섬·똥섬·딴섬과 獨島
Ⅳ. 돍섬[石島], 닭섬[鷄島]과 독섬
Ⅴ. 고종 칙령의 石島
Ⅵ.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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